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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도쿄에서 사상 첫 메달 노리는 전웅태

admin 2020-02-27 14:21:00.0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550&aid=0000000078

(스포츠서울, 2020. 2. 27, 위원석 칼럼)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근대5종은 그 어느 때보다 메달 획득에 대한 자신감에 넘쳐 있다. 그 중심에 바로 전웅태(25.광주광역시청)가 당당히 서있다. 최은종 근대5종 국가대표팀 감독은 "전웅태는 확실한 메달 후보라고 할 수 있다. 변수가 많은 근대5종의 특성상 경기 당일 컨디션과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메달 색깔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상의 결과는 물론 금메달"이라고 전망했다.

 

전웅태에게 도쿄는 두번째 올림픽이다. 한체대 2학년이었던 21살의 나이로 2016 리우 올림픽에 첫 출전했다. 이때도 전웅태는 유력한 메달 후보로 손꼽혔다. 그해 상반기 리우에서 프레올림픽 형식으로 열렸던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2차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전웅태는 '삼위일체'와 인터뷰에서 "성인 국가대표에 선발된 후 시니어대회에서 내가 따낸 첫 금메달이었다. 그냥 얼떨떨했다. 더구나 그 대회는 리우 올림픽과 똑같은 장소와 코스에서 열렸다. 주변에서 나에게 올림픽 메달을 기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막상 본무대인 리우 올림픽에서는 19위에 그치고 말았다. 가장 자신있는 복합경기 '레이저 런(사격+육상)'에서는 올림픽 기록을 세울 정도로 선전했지만, 근대5종에서 가장 큰 변수가 되는 펜싱에서 30위권으로 처졌던 부진을 끝내 만회하지 못한 탓이 컸다. 그는 "막상 올림픽이 끝나고 나니 무언가 벅차 오르는 감정이 있었다. 힘들게 준비를 했는데 메달을 따지 못했을 때의 허무함이라고 할까? 함께 고생했던 선생님들도 많이 생각나고 그랬다. 묘한 기분을 느꼈던 것같다"고 털어놨다.

 

그로부터 4년뒤, 이제 도쿄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4년간은 과연 어땠을까. "리우 때에도 체력 종목(육상 수영)은 비교적 좋았는데 기술 종목(펜싱 승마)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승마는 경기 당일에 탈 말을 추첨하는 특성상 운도 필요하지만 , 어떤 말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놓는 것이 중요하다. 펜싱은 가장 변수가 되는 종목인데, (본선 출전 선수들과 11)35라운드를 하면서 전체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높여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약점으로 지적되는 펜싱을 보강하기 위해서 특훈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