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대체 종목 소식 업데이트(승마 대체 종목으로 장애물 경기 선정)

국제근대5종연맹은 5월 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승마를 대체할 시험 종목으로 장애물 경기(Obstacle Discipline)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승마 대체 종목과 관련된 60가지의 제안 중 두 종류의 장애물 경기를 후보로 올렸으며, 6월 터키 앙카라에서 예정된 월드컵 결승 직후(6.27~28)부터 시험 운영을 거쳐 추후 총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종목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방식은 아직 소개되지 않았지만, 2028 LA 올림픽과 관련된 IOC의 요구 조건등을 고려하여 아래의 요인들이 고려될 것이라고 밝혔다.
- 쿠베르탕 남작이 고안한 근대5종의 본질에 부합되는 종목
- 저비용 및 단순한 종목
- 접근성이 우수한 종목
- 젊은 세대를 공략한 대중화 가능 종목
- 미디어 지향적 종목
- 참가 선수와 대회 조직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단순한 종목

다만 새 종목이 확정되더라도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는 기존대로 승마, 펜싱, 수영 및 레이저 런(육상+사격)으로 구성된 근대5종이 진행되고 이후 종목을 변경한 5종이 정식으로 적용된다.